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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그레이션

[마이그레이션 사례] 워프비전(64-bit 애플리케이션)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워프비전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필름등의 검사 장비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최근 카메라의 발전으로 이미지 해상도가 높아지고, 윈도우 10 등의 최신 운영체제 지원을 위해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워프비전 - 마이그레이션 컨설팅

  • 프로젝트 기간 : 2019년 4월(1개월)
  • 지원 방법 : 마이그레이션 컨설팅
  • 델파이 버전 : 델파이 2007 32-bit > 델파이 XE7 32/64-bit
  • 업무 범위
    • 메인 프로그램 : 2개 프로젝트(약 100여개 소스코드)
    • 컴포넌트 : 자체제작 2개, 오픈소스 2개

워프비전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필름등의 검사 장비를 제공하는 업체로, 설비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가 델파이로 개발되었습니다. 

 

마이그레이션 진행

워프비전은 최근 카메라의 발전으로 고해상도 이미지를 32-bit 환경에서 운용 시 메모리 부족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32-bit 프로세스에서 4GB의 메모리로 대용량 이미지 처리에 한계가 있어, 64-bit 지원으로 대용량 이미지 처리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납품을 위해 구입하는 PC의 운영체제가 대부분 윈도우 10 64-bit가 설치되어 윈도우 10 대응을 위한 목적도 있고, 중국, 일본등의 고객사에게 현지언어를 지원하기 위한 멀티-바이트 문자열 지원도 하나의 이유였습니다.

 

마이그레이션 컨설팅

설비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의 경우 실질적인 소스코드의 양이 많지 않아 자체적으로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지만,  마이그레이션이라는 생소한 작업을 기존 업무와 병행하며 진행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델파이 버전 업그레이드와 64-bit 지원 2가지를 진행해야 했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해 데브기어의 마이그레이션 컨설팅 프로젝트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참고로, 저는 데브기어를 통해 3가지 방식으로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지원합니다. 하단의 참고 항목을 확인해주세요.

 

핵심 과제

마이그레이션 작업의 핵심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델파이 버전 업그레이드
  • 64-bit 지원(32-bit와 병행 지원)
  • 자체 제작 컴포넌트 마이그레이션
  • 데이터 엑세스 컴포넌트 변경(FIBPlust > FireDAC)

작업 절차

64-bit 지원이 실질적인 핵심과제입니다. 하지만, 64-bit를 지원하는 델파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작업 절차는

  1. 델파이 2007(32-bit)을 델파이 XE7 32-bit로 마이그레이션
  2. 델파이 XE7 32-bit를 64-bit로 빌드 및 실행되도록 업그레이드

1차 작업에서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대부분 처리하게 됩니다. 컴포넌트 전환 및 데이터 엑세스 컴포넌트 변경도 1차에서 완료됩니다.

2차 작업에서는 XE7 32-bit로 1차 완성된 결과물로 64-bit 지원하도록 작업합니다.

 

컴포넌트 전환

이 프로젝트의 특이점은 대부분의 UI 컨트롤들을 자체제작해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기본 컨트롤에 기능을 추가한 정도였습니다. 델파이 2007에서 델파이 XE7 32-bit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과정에서 큰 이슈는 없었습니다.

 

그외 써드파티 컴포넌트들은 XE7을 지원하는 것들은 업그레이드 했고, 이벤트의 파라메터 데이터 타입이 변경되는 등의 작업정도로 진행했습니다.

그중 이슈는 오픈소스인 Toolbar2000의 경우 XE7을 지원하지 않았지만, 소스코드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스코드를 컴파일 하며 문제가되는 부분을 직접 수정했습니다.(이후 64-bit 지원하도록 수정해 64-bit에서도 사용했습니다.)

 

 

데이터 엑세스 컴포넌트 변경

고객사는 Firebird를 DBMS로 사용했고, 데이터 엑세스 컴포넌트로 FIBPlus를 사용했지만, 내장된 데이터 엑세스 컴포넌트인 FireDAC 사용을 원했습니다.

 

reFind(마이그레이션 자동화 도구)를 이용해 컴포넌트 및 속성, 메소드등을 자동전환 하는 패턴을 직접 만들어 일괄 변경했습니다.

 

이미지 라이브러리 교체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JPEG 라이브러리로 인텔사의 IJL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IJL은 64-bit를 지원하지 않아 다른 JPEG 라이브러리가 필요했습니다.

델파이 내장 JPEG 라이브러리인 TJPEGImage를 시도해 봤지만, 저장 시 성능이 좋지 않아 JPEG 라이브러리 검토 후 libJPEG-Turbo로 교채했습니다.

 

64-bit 지원

대부분의 코드들은 64-bit에서도 정상 동작합니다.

하지만, 일부 데이터 타입의 경우 32-bit와 64-bit의 크기가 달라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포인터로 사용하는 변수가 Integer(또는 LongInt)로 선언된 경우
  • 포인터로 사용하는 변수를 Integer(또는 LongInt)로 형변환 하는 경우
  • 윈도우(또는 소켓) 핸들을 Integer 또는 LongInt로 사용하는 경우

대응방법은

  • 포인터의 경우 데이터 타입을 Pointer 또는 NativeInt로 지정
    (NativeInt의 경우 32bit에서 4Byte, 64bit에서 8Byte로 사용 됨)
  • 윈도우의 핸들의 경우 THandle로 명시적으로 데이터 타입 지정
  • 소켓 핸들의 경우 TSocket으로 명시적으로 데이터 타입 지정

참고자료

 

기타 기능 추가

VCL 스타일 적용 : http://tech.devgear.co.kr/delphi_news/414834

다국어 지원 : http://tech.devgear.co.kr/delphi_news/408214

 

마지막으로, 

최근 사용자들은 윈도우10 등의 64-bit 운영체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64-bit 운영체제 환경이라도 32-bi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배포 및 사용해도 윈도우즈의 호환성 모드로 잘 동작합니다.

많은 메모리 사용 등의 이슈가 있는 경우에 한해 64-bit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저는 데브기어를 통해 3가지 방식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합니다.

마이그레이션 무상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체크리스트와 가이드 문서를 제공합니다. 작성 후 메일을 보내주시면 이메일과 방문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마이그레이션 워크샵(4일)

마이그레이션을 좀 더 효과적으로 직접 진행하고 싶다면, 워크샵 과정에 참석하세요.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방안, 가이드 문서 작성 등을 배우고,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멘토링을 통해 해결해 더 쉽고, 빠르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습니다.

마이그레이션 컨설팅(유상)

마이그레이션 시의 위험요소 파악, 전환체계(자동화 방안, 마이그레이션 가이드 작성 등) 구축 등을 경험많은 마이그레이션 전문가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별도로 요청해 주세요.. : ask@embarcader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