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인 4월 8일 RAD Studio XE8이 출시되었습니다.
비콘 컴포넌트, 멀티-디바이스 미리보기 창, 앱분석 컴포넌트 등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RAD Studio XE8 자세히보기)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는 저도 계속 학습하며 소개하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XE8 새로운 기능 소개 글 목록보기)
이 글은 기술소개자료와 기술문서에서 새로운 기능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몇가지 개선사항을 소개하려 개인적인 의견을 적습니다.
첫번째, 앱의 스크롤 성능향상입니다.
XE8로 앱을 만들어 보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전반적인 스크롤 성능이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ListBox, ScrollBox는 이전 버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제 XE8로 컴파일만 다시하면 여러분의 앱의 성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플랫폼 기능 강화입니다.
이전 버전인 XE7 부터 시작된 플랫폼 친화기능은 XE8에서 더욱 강화됐습니다.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iOS 네이티브 컨트롤 지원과 안드로이드 라이브러리 관리입니다.
iOS 네이티브 컨트롤 지원은
TEdit, TSwitch, TMemo 등 일부 UI 컨트롤의 ControlType 속성으로 Styled(파이어몽키 스타일 기반 컨트롤)과 Platform(플랫폼 네이티브 컨트롤) 중 선택 해 컨트롤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Edit의 ControlType을 Platform으로 설정하고 실행하면 에디트박스에 글자 입력 시 오른쪽 그림과 같은 "단어추천" 기능과 에디트 박스의 단어를 선택했을 때 "복사하기, 붙여넣기, 전체선택" 기능 외에 "대치..., 정의"와 같은 iOS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의 컨트롤 기능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라이브러리 관리는
XE7 버전에서 프로젝트 매니저에서 안드로이드 커스텀 라이브러리 추가 기능에 이어 XE8에서는 앱에서 기본으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라이브러리의 사용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른쪽 그림과 같이 사용하지 않는 안드로이드 라이브러리 비활성화 후 앱을 배포하면 앱의 용량이 줄어들고, 라이브러리 로딩 시간이 줄기 때문에 전반적인 앱의 구동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개발편의 기능 추가입니다.
엠바카데로에서 TwoDesk를 인수해 Castalia(코딩 생산성도구)가 XE8 IDE에 기본 내장되어 개발자의 개발 생산성을 높여주고 개발편의를 제공합니다. 또한 부가기능으로 클립보드 목록을 제공하는 Clipboard History, 붙여넣기 앞뒤에 문자를 추가할 수 있는 Multi-Paste를 제공하고 리팩토링 기능이 더욱 다양해 졌습니다.
겟잇(Getit)은 델파이 환경설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컴포넌트 설치를 델파이 메뉴에서 검색 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기능입니다.
현재는 TurboPack(델파이 오픈소스 컴포넌트)와 Boost 등 일부만 지원하지만 향후 지속적인 추가가 예상되는 기능입니다.
이글에서는 기술문서에서 소개하지 않거나 강조되지 않은 부분을 중점적으로 작성했습니다. XE8의 자세한 기능과 기술소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데브기어 - RAD Studio XE8 자세히보기
- 데브기어 기술사이트 - XE8 새로운 기능 소개 글 목록보기(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됩니다.)